전기운 중국부총리는 3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총리와의 회담중 아키히토
일본왕이 오는 92년 중국을 방문해줄것을 공식초청했다고 일본 외무성의
한 관리가 밝혔다.
전부총리는 일왕이 내년에 양국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을 방문하면
중국정부와 국민들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을 것이라면서 미야자와
총리에게 일왕의 방중 일정을 잡아 줄 것을 요청했으며 일본은 이를 신중히
고려할 것이라고 이관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