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면 톱 > 국내 M&A 활발 진행...외국서도 주문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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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기업이 국내에 매각을 의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내기업의
외국기업 인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에 M&A(기업인수합병)업무가 금년
5월부터 허용된 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등지에서 기업을 팔겠다며
원매자를 찾아달라는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있다. 현재 국내증권사에
매물로나온 외국기업은30여개사에 달하고있다. <표참조>
이들 기업이 원하는 투자형태는 일부 지분참여와 전액매각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업무제휴도 포함돼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내의 기업
부도증가로 M&A가 감소한데다 M&A의 주요 자금조달수단이었던
정크본드(고수익 고위험채권)시장이 위축돼 자국내 소화가어려워지면서
기업을 국제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국내에서 매각이 어렵자 주로 유럽 일본에 먼저 매각을 의뢰하고
안팔리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신흥공업국 시장에 매물을 내놓는 순서를
밟고 있다.
매각대상기업의 업종은 기계 전기 화학 반도체등 주로 제조업종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한편 국내 기업들도 무역장벽해소 기술이전등을 목적으로 선진국기업을
주로 지분출자형식으로 인수하고 있으며 후진국기업은 저임노동력확보
원료조달차원에서 사들이고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이루어진 약 5백건에 이르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중
주요해외기업에 대한 지분출자는 8건에 달한다.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국내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이어서 직접 현지에서
매수대상기업을 고르고 있으나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국내에 매각을
의뢰한 기업을 매수대상으로 삼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증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외국회사인수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에 나온 외국기업매물이 부실기업인 경우가 많고 규모도
비교적 대형회사인 경우가많아 소규모기업을 찾는 국내기업과는 매매계약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증권사 M&A담당자들은 매물의 종류와 규모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다
조건만 맞으면 외국기업을 사겠다는 국내기업이 늘고있어 앞으로 본격적인
인수합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국내기업에의 지분참여의사를 밝히는 외국기업의
주문도 늘고있다.
이들은 주로 공개가능성이 큰 국내기업중 화학 세제 전기기계업종을
찾고있다.
이에따라 내년 자본시장개방을 계기로 국내외 기업간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외국기업 인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에 M&A(기업인수합병)업무가 금년
5월부터 허용된 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뉴질랜드등지에서 기업을 팔겠다며
원매자를 찾아달라는 주문이 계속 들어오고있다. 현재 국내증권사에
매물로나온 외국기업은30여개사에 달하고있다. <표참조>
이들 기업이 원하는 투자형태는 일부 지분참여와 전액매각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업무제휴도 포함돼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내의 기업
부도증가로 M&A가 감소한데다 M&A의 주요 자금조달수단이었던
정크본드(고수익 고위험채권)시장이 위축돼 자국내 소화가어려워지면서
기업을 국제시장에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국내에서 매각이 어렵자 주로 유럽 일본에 먼저 매각을 의뢰하고
안팔리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신흥공업국 시장에 매물을 내놓는 순서를
밟고 있다.
매각대상기업의 업종은 기계 전기 화학 반도체등 주로 제조업종인 것으로
집계되고있다.
한편 국내 기업들도 무역장벽해소 기술이전등을 목적으로 선진국기업을
주로 지분출자형식으로 인수하고 있으며 후진국기업은 저임노동력확보
원료조달차원에서 사들이고 있다.
올들어 지금까지 이루어진 약 5백건에 이르는 국내기업의 해외투자중
주요해외기업에 대한 지분출자는 8건에 달한다.
해외기업을 인수하는 국내기업들은 대부분 대기업이어서 직접 현지에서
매수대상기업을 고르고 있으나 정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국내에 매각을
의뢰한 기업을 매수대상으로 삼으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신증권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외국회사인수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내에 나온 외국기업매물이 부실기업인 경우가 많고 규모도
비교적 대형회사인 경우가많아 소규모기업을 찾는 국내기업과는 매매계약이
쉽사리 이루어지지 않고있다.
증권사 M&A담당자들은 매물의 종류와 규모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데다
조건만 맞으면 외국기업을 사겠다는 국내기업이 늘고있어 앞으로 본격적인
인수합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국내기업에의 지분참여의사를 밝히는 외국기업의
주문도 늘고있다.
이들은 주로 공개가능성이 큰 국내기업중 화학 세제 전기기계업종을
찾고있다.
이에따라 내년 자본시장개방을 계기로 국내외 기업간 인수합병이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