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미국시장에서 가격경쟁력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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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임금상승과 과도한 금융비융 부담 등으로 미국시장에서
급속히 약화돼온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최근 원화의 평가절차
등에 힘입어 크게 회복되고 있다.
28일 자동차공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산차의
미국시장 판매 가격은 연평균 5.9%씩 오른데 비해 일본차의 판매가격은
연평균 3.6%의 상승에 그쳐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돼왔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92년 모델 국산차의 미시장 판매가격
상승률은 일본차에 비해 훨씬 낮아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92년 모델 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
가격은 현대자동차의 엑셀이 7천6백48달러(5개 모델 평균)로 91년
모델보다 1%가 오르는데 그쳤으며 쏘나타(GL)도 1만9백달러로 91년
모델보다 0.9% 인상되는데 그쳤다.
또 91년 모델의 판매가격이 90년 모델보다 5.2% 올랐던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미국시장 모델명 페스티바)의 92년 모델 판매가격 인상률도
4.4%로 다소 둔화됐다.
이에 비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92년 모델 판매가격은 평균 3.9%
올라 현대보다 훨씬 높은 가격 인상률을 나타냈으며 마쓰다와 닛산은
각각 3.1%와 3.4%의 평균 인상률을 보였고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평균
4.3% 올랐다.
*** 92년 모델 판매가격 상승률 일본차 밑돌아 ***
이같이 92년 모델 국산차의 판매가격 상승률이 일본차의 상승률을
밑돌자 최근 수년간 계속 좁혀져오던 국산차와 일본차와의 판매가격
격차도 일부 다시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엑셀의 경우 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 터셀과의 평균
판매가격 차이가 지난 90년모델의 경우 5백89달러였다가 91년
모델은 4백72달러로 1백달러 이상 좁혀졌었으나 92년 모델의
가격차이는 8백17달러(엑셀 7천6백48달러/터셀 8천4백65달러)로
다시 벌어졌다.
급속히 약화돼온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최근 원화의 평가절차
등에 힘입어 크게 회복되고 있다.
28일 자동차공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산차의
미국시장 판매 가격은 연평균 5.9%씩 오른데 비해 일본차의 판매가격은
연평균 3.6%의 상승에 그쳐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급속히 약화돼왔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92년 모델 국산차의 미시장 판매가격
상승률은 일본차에 비해 훨씬 낮아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92년 모델 국산 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
가격은 현대자동차의 엑셀이 7천6백48달러(5개 모델 평균)로 91년
모델보다 1%가 오르는데 그쳤으며 쏘나타(GL)도 1만9백달러로 91년
모델보다 0.9% 인상되는데 그쳤다.
또 91년 모델의 판매가격이 90년 모델보다 5.2% 올랐던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미국시장 모델명 페스티바)의 92년 모델 판매가격 인상률도
4.4%로 다소 둔화됐다.
이에 비해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92년 모델 판매가격은 평균 3.9%
올라 현대보다 훨씬 높은 가격 인상률을 나타냈으며 마쓰다와 닛산은
각각 3.1%와 3.4%의 평균 인상률을 보였고 미국의 포드자동차는 평균
4.3% 올랐다.
*** 92년 모델 판매가격 상승률 일본차 밑돌아 ***
이같이 92년 모델 국산차의 판매가격 상승률이 일본차의 상승률을
밑돌자 최근 수년간 계속 좁혀져오던 국산차와 일본차와의 판매가격
격차도 일부 다시 확대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엑셀의 경우 경쟁차종인 일본 도요타 터셀과의 평균
판매가격 차이가 지난 90년모델의 경우 5백89달러였다가 91년
모델은 4백72달러로 1백달러 이상 좁혀졌었으나 92년 모델의
가격차이는 8백17달러(엑셀 7천6백48달러/터셀 8천4백65달러)로
다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