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섬협회는 화섬제품에 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시켜 신합섬시대에
걸맞는 위상을 찾고 소비를 촉진시키기위해 상설홍보위원회를 구성,운영키
로해 눈길.
화섬협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천연섬유보다 특성과 기능이 뛰어난
신합섬들이 잇따라 개발되고 새로운 소재가 상품화되고 있으나 화학섬유가
천연섬유보다 못하다는 뿌리깊은 인식이 지배,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데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화섬소재들이 세계적 수준인데도
국내소비자들에게 푸대접을 받고있다"고 지적.
이에따라 협회는 13개 회원사의 연구소관계자및 영업 홍보담당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키로 하고 최근 준비모임을 가진데 이어 곧 집행기구및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아크릴등 부문별 실무위원회를 구성,본격적인
대국민홍보에 나서기로 했다는것.
이같은 협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그동안
화섬협회가 업계의 구심점으로서 거의 제기능을 하지못해 비난받아왔으나
이제 작은 일부터나마 제대로 할일을 찾은것 같다"며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