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2일 예결위를 속개,내년도 예산안에대한 각부처별 부별심사를
벌이는 한편 재무 농림수산 상공 보사위등을 열어 소관부처별 계류법안등을
심의했다.
농림수산위는 "수매가 7%인상-수매량 8백50만섬"의 정부제출
추곡수매동의안과 야당측의 추곡수매 수정권고동의안을 놓고 정책질의에
들어가 수매가 인상폭과 수매량확대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의 이형배 이희천의원등은 "정부의 8백50만섬 매입량은 농협수매량
1백만섬을 제외하면 7백50만섬에 불과하며 7%인상은 지난 86년 5공시절
6%인상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라면서 "정부안이 채택될 경우 우려되는
농민반발을 막고 농토를 지키는 농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일반벼
15% 통일벼 10%인상에 1천1백만섬을 수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민자당의원들은 현재 정부의 쌀재고및 예산상의 재원한계등을
고려할때 정부원안처리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