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상과 노동력부족으로 대만의 중소기업 도산
건수가 크게 늘고 있다고 홍콩의 중국계신문 대공보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대만경제부 발표를 인용,대만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있는
중소기업의 작년 도산은 약7천건에 달해 89년에 비해 2배가 늘었다고
전하고 이같은 추세는 올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지난해 도산율이 높았던 중소기업업종은 신발류 가방류
완구업 금속제품 전자 기계설비업등이었으며 이 분야에서의 중소기업
비중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