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국제경쟁력 89년이후 후퇴...한국은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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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조업은 지난89년이후 임금상승등으로 제품생산비용 증가속도
가 일본 대만등을 앞지르고 품질개선및 생산성향상도 뒤져 국제경쟁력이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물가안정기반을 확립하고 임금인상을 생산성범위내에서 억제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기술개발노력과
소비수요패턴변화,제품수명단축에 탄력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생산체제의
구축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우리나라 제조업의 국제경쟁력분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의 국제경쟁력계수는 지난80 85년 연평균 6.8에서 86
88년엔 8.6으로 높아져 같은기간 일본(7.0)을 앞섰으나 89 90년에는 3.8로
뚝 떨어지면서 일본(5.3)대만(13.8)에 뒤진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쟁력계수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을 생산액으로 나눠 1백을
곱한 것으로 이는 가격.비가격경쟁력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성과분석지표
로서 각산업의 국가간 경쟁력비교에 활용된다.
국제경쟁력계수는 높을수록 수출경쟁력및 수입저항력을 종합한 국제경쟁력
이 우위에 있는것을 가리킨다.
한은은 80년대후반이후 한국 일본 대만 모두 국제경쟁력계수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중 우리나라의 하락폭이 특히 두드러지고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미국등 주요선진국에 대한 수출부진,동남아및 중국등
후발개도국의 부상에 따른 시장잠식등 제반경제환경의 변화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제조업의 가격경쟁력부문을 보면 제품 한단위생산에 소요되는
단위노동비용 단위자본비용및 단위원자재비용을 종합한 단위생산비용은 71
90년중 연평균 10.9% 증가,같은기간 일본(3.0%)대만(5.0%)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기록,우리의 국제경쟁력이 열세로 빠져들고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
단위노동비용은 지난20년동안 노동생산성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명목임금인상으로 연평균 11.9% 상승해 경쟁상대국인 대만(7.4%)
일본(3.1%)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차입금이자 배당금등 자본비용도 71 89년중 연평균 10.3%가 올라
일본(3.4%)대만(2.4%에)비해 크게 불리했으며 국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원자재의 경우 제품 한단위 생산에 필요한 단위원자재비용이 71
89년중 연평균 11.8%가 상승,일본(2.8%)대만(6.5%)을 웃돌았다.
이같은 단위생산비용증감을 미달러화로 환산해보면 지난71 80년중 한국
일본 대만에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81 88년엔 우리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가격경쟁력이 높았다. 그러나 89 90년엔 우리나라는 3.6%로
대만(4.3%)보다는 낮았으나 일본보다는 높아 일본과의 경쟁에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가 일본 대만등을 앞지르고 품질개선및 생산성향상도 뒤져 국제경쟁력이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물가안정기반을 확립하고 임금인상을 생산성범위내에서 억제해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기술개발노력과
소비수요패턴변화,제품수명단축에 탄력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생산체제의
구축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한은이 발표한 "우리나라 제조업의 국제경쟁력분석"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의 국제경쟁력계수는 지난80 85년 연평균 6.8에서 86
88년엔 8.6으로 높아져 같은기간 일본(7.0)을 앞섰으나 89 90년에는 3.8로
뚝 떨어지면서 일본(5.3)대만(13.8)에 뒤진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경쟁력계수는 수출에서 수입을 뺀 순수출을 생산액으로 나눠 1백을
곱한 것으로 이는 가격.비가격경쟁력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성과분석지표
로서 각산업의 국가간 경쟁력비교에 활용된다.
국제경쟁력계수는 높을수록 수출경쟁력및 수입저항력을 종합한 국제경쟁력
이 우위에 있는것을 가리킨다.
한은은 80년대후반이후 한국 일본 대만 모두 국제경쟁력계수가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중 우리나라의 하락폭이 특히 두드러지고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미국등 주요선진국에 대한 수출부진,동남아및 중국등
후발개도국의 부상에 따른 시장잠식등 제반경제환경의 변화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우리제조업의 가격경쟁력부문을 보면 제품 한단위생산에 소요되는
단위노동비용 단위자본비용및 단위원자재비용을 종합한 단위생산비용은 71
90년중 연평균 10.9% 증가,같은기간 일본(3.0%)대만(5.0%)에 비해 높은
상승세를 기록,우리의 국제경쟁력이 열세로 빠져들고 있음을 반영해주고
있다.
단위노동비용은 지난20년동안 노동생산성의 빠른 증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명목임금인상으로 연평균 11.9% 상승해 경쟁상대국인 대만(7.4%)
일본(3.1%)을 훨씬 웃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차입금이자 배당금등 자본비용도 71 89년중 연평균 10.3%가 올라
일본(3.4%)대만(2.4%에)비해 크게 불리했으며 국제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원자재의 경우 제품 한단위 생산에 필요한 단위원자재비용이 71
89년중 연평균 11.8%가 상승,일본(2.8%)대만(6.5%)을 웃돌았다.
이같은 단위생산비용증감을 미달러화로 환산해보면 지난71 80년중 한국
일본 대만에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81 88년엔 우리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
가격경쟁력이 높았다. 그러나 89 90년엔 우리나라는 3.6%로
대만(4.3%)보다는 낮았으나 일본보다는 높아 일본과의 경쟁에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