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이 산업용의 고출력 1.5kw 이산화탄소(CO2)레이저발진기를
개발했다.
금성전선은 지난 3년동안의 연구를 통해 금속및 비금속재료의 절단
용접가공기 천공용레이저가공기의 핵심장치인 고속축류형 CO2
레이저발진기를 독자개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발진기는 이산화탄소를 레이저매질로 2개의 반사경으로 구성된
공진기압력을 약 80토르(Torr)로 유지시키면서 20Kw의 직류전압을
흐르게하면 10.6미크론파장의 원적외선레이저광선이 방출되도록 되어있다.
이같은 고출력레이저발진기는 선진국에서 기술이전을 기피해오던 것으로
우리나라는 그동안 수요물량을 모두 수입에 의존해왔다.
금성전선은 이 발진기의 독자개발을 통해 5kw이상의 고출력레이저개발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다관절레이저광전송시스템설계기술과 결합,자동차 전기 전자 철강
기계산업분야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유연생산시스템(FMS)에 도입할 경우
생산성및 품질향상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