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초로 예정되어있는 오존층 파괴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 가입에 대비,대체물질 개발을 위해 민간업계와 공동으로 모두
1백7억원을 투입,오는 95년말까지 집중개발과제로 선정된 4개물질을
상업화하기로 했다.
18일 상공부가 확정 발표한 CFC(염화불화탄소,일명 프레온가스)대체기술
개발계획에 따르면 대체물질 개발에 필요한 1백7억원 가운데 상공부가
특정물질사용합리화기금에서 20억원,과학기술처가 특정연구개발사업비에서
48억원을 각각 지원하며 개발사업에 참여한 한국종합화학과 울산화학이
39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상공부는 개발대상 대체물질로 발포용및 세정용인 CFC-11과 CFC-113의
대체물질로 HCFC-141d/142d와 HCFC-123,냉매용인 CFC-12의 대체물질로
HFC-134a,냉매 또는 발포용인 CFC-12의 대체물질로 HFC-152a등 4개를
선정하고 이가운데 HCFC-141d/142d는 내년말까지 상업화,공장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완성하고 94년말까지는 공장건설을 완료키로 했다.
상공부는 나머지 3개 대체물질에 대해서도 95년말까지 상업화,공장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