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가 대부분 사용부주의및 설비불량으로 빚어지고 있어
가스누설경보기의 보급과 안전사용수칙계도을 촉진하고 가스설비
안전시공기술의 개발및 활용을 확대해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가 발표한 국내가스사고분석에 따르면 지난상반기중
발생한 46건의 가스사고에서 취급부주의가 59%인 27건으로 가장 높았고
시공기술 미흡과 시설미비로 인한 사고 14건,불량가스제품의 사용으로
빚어진 사고가 5건이었다. 이는 지난 89년부터 KS표시허가제품의 보급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나 사후관리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이같은 가스사고를 방지키 위해 안전도가 높은 가스기기의
생산기술이 개발돼야 하고 안전시공기술의 보급도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가스사용자들의 안전점검및 안전수칙준수에대한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가스설비 특별점검반을 운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