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하면서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람중 기준금액을 초과하거나
규정을 위반하는등 한도를 넘어 외화를 지출한 사람이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15일 재무부가 국회예결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1인당
카드사용기준금액을 초과하여 지출한 해외여행자는 모두 5천6백88명이며
초과사용금액은 2천2백99만5천달러에 달했다.
또 신용카드를 이용하면서 허용된 여행경비이외에 다른 목적으로
5백달러이상을 추가사용하여 규정을 위반한 사람은 1천5백38명이며
규정초과 사용금액은 3백6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들 위규사용자의 제재내용을 보면 경고가 3백55명,6개월사용정지
7백30명,1년사용정지 4백25명,2년 사용정지및 고발이 28명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