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분당시범단지 1차입주대상 2천4백76가구
가운데 지난 13일현재 1천6백84가구의 입주가 완료돼 68%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입주가구수가 하루 2 3가구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고 있어
나머지 가구의 입주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15일 건설부에 따르면 현재 입주를 마친 가구수는 삼성 한신
4백52가구,우성 4백87가구,한양 3백90가구,현대산업개발 3백55가구등 모두
1천6백84가구로 전체의 68%가 입주를 끝냈다.
그러나 이사가 어려운 겨울철로 들어서고 있는데다 당초 입주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당첨자들의 입주가 극히 부진,최근들어 입주가구수가 하루 2
3가구에 불과한 상태이다.
따라서 내년 봄이후에야 입주대상 2천4백76가구의 입주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는 이와관련,아직 입주를 하지 않은 당첨자중 부동산투기와 관련된
사람이 상당수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