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섭교육부장관은 14일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일부 집단의 반발에도 불구,기술대학의 설립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장관은 이날 정원식총리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술대학 설립방안에 대해 1백38개 전문대학들이 반발하고 있으나 이들의 요구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의도"라고 말하고 "국가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술대학설립이 필요하다는 당초의 방침에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다.
월트 디즈니(DIS)가 7일(현지시간) 스트리밍 사업부가 첫 이익을 낸데 힘입어 예상은 넘는 이익을 보고하고 올해 이익 전망도 높였다. 그럼에도 이 날 미국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디즈니 주가는 5% 하락했다. 디즈니는 이 날 3월말로 끝난 1분기에 조정 이익이 주당 1.21달러, 매출은 1% 증가한 220억 8,000만달러(30조원)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월가가 예상한 이익 예상치인 주당 1.10달러는 넘어섰고 매출 예상치 221억달러에는 다소 못미쳤다. 스트리밍 사업부의 흑자 전환과 테마파크의 호조로 이익 규모가 커졌다. 관심을 모아온 2분기 디즈니+ 유료 핵심 가입자는 1억 1,760만 명이라고 발표해 역시 예상치를 뛰어넘었다. 디즈니+ 및 훌루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소비자 직접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1분기에 4,700만 달러(640억원) 의 영업 이익을 보고했다. 전년동기에 5억 8,700만 달러(8,000억원)의 손실을 냈던 스트리밍 사업부는 디즈니+가 2019년 출범해 넷플릭스(NFLX)와 경쟁해오면서 연속 적자를 기록해왔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에서 9월말 분기까지 이익을 내겠다고 월가에 공언했었다.예상보다 빨리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사업부가 이익 전환이 된 것은 공격적인 비용 관리 덕분이라고 최고재무책임자(CFO) 휴 존스턴이 밝혔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부의 빠른 이익 전환을 감안해 올 회계연도의 이익 전망치도 종전 20%에서 25%로 올렸다. 전 세계 디즈니 테마파크를 포함한 경험 사업 부문에서 전년대비 12% 증가한 23억 달러의 영업 이익을 보고했다.전통적인 TV 사업, 스트리밍, 영화 등 디즈니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7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SPN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