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0여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수액제시장에 최근 명문제약 제일제당
삼진제약이 뛰어들어 내년도 수액제시장이 혼전을 빚을 전망이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89년 전국민의료보험확대를 계기로 병원수액제
수요가 크게 증가,90년의경우 월평균 2백20만개나되자 이의 생산업체인
중외제약이 서둘러 생산시설을 증설한데 이어 명문제약이 10월부터
클리어플랙스백(PVC제품)을 새로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제일제당이 미국의 박스트라메놀사의 기술지원을 받아
내년초에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삼진제약은 경기도 화성군소재
향남공장에 수액제생산라인 증설을 완공함으로써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