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조합(이사장 임도수)은 최근 수배전반및 개폐기협의회등 조합내 11개의 품종별 협의회총회를 개최하고 간사일부를 교체 선임했다. 협의회별로 선임된 간사는 다음과 같다. 개폐기(조준영 신아전기사장) UPS(한영수 한영전기사장) AVR(이수묵 한성전원사장) 강압기(김봉균 대한트랜스사장) 수배전반(유문영 유호전기사장)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향후 4년간 미국내 반도체 공장에 1,0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늦게 백악관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에 따르면, AI에 사용되는 첨단 반도체 생산의 선두 기업인 TSMC는 지난 해 미국내 반도체 공장에 대한 투자를 650억달러로 늘린다고 밝혔으나 투자규모를 이같이 더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트럼프가 미국을 AI에서 압도하겠다는 공약을 뒷받침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대만이 미국 칩 산업을 훔쳤다고 비난해왔으며 외국산 반도체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미국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촉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해왔다. 트럼프는 칩스법을 통해 보조금으로 외국 반도체 기업을 유치해온 바이든 전 정부와 달리 보조금 대신 관세 협박을 사용하여 미국의 반도체 산업 부활을 선호한다고 표명했다. 2022년에 통과된 칩스법안을 통해 TSMC는 피닉스의 3개 공장을 지원하는데 66억 달러의 보조금을 획득했다. TSMC는 작년에 2028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두 번째 애리조나 공장에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2나노미터 기술을 생산하기로 했다. 또 애리조나에서 A16이라는 가장 진보된 칩 제조 기술을 사용하기로 합의했다.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에도 국가 안보 우려 때문에 TSMC를 미국으로 유인했다. TSMC가 2020년 미국에 있는 첨단 공장에 대한 투자를 처음 발표했을 때, 트럼프 관리들은 대만 칩 제조업체가 만든 칩이 인공지능에서 F-35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구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트럼프 행정부의 통신 정책을 주도하는 브렌던 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과도한 유럽 규제에 맞서 미국 기술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의 디지털 서비스법에 대한 우려도 표명했다.카 위원장은 3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에서 ‘혁신과 규제의 균형: 통신 정책에 대한 글로벌 관점’을 주제로 열린 키노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EU의 기술 규정이 미국 기업 입장에서 과도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특히 EU가 온라인에서 불법적이고 유해한 콘텐츠에 대처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서비스법을 언급했다. 카 위원장은 “우리는 수정헌법 제1조의 뿌리로 돌아가 언론의 자유 전통을 강조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부터 저까지 정부 전체가 지난 몇 년 동안 진행된 검열을 중단하도록 기술 기업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EU가 만든 디지털 서비스법의 접근 방식에 우려하는 바가 있다”며 “이 규제 체제가 언론의 자유에 과도한 규제를 부과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미국은 유럽의 기술 규제에 대해 잇따라 우려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AI 정상회의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유럽의 규제가 미국 기술 기업에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바르셀로나=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