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관세징수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4일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10월까지 관세세입실적은 2조8천6백4억원
으로 작년동기의 2조2천7백37억원에 비해 25.8%(5천8백67억원) 증가했다.
이는 올해 관세세입예산 3조3천4백36억원의 85.5%에 달하는 것으로
연말까지 목 표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세세입이 증가한 요인으로는 올들어 10월까지 수입액이 통관기준
6백76억달러 로 작년동기보다 1백17억달러(20.9%)늘고 과세환율이 달러당
7백9원에서 7백31원으 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또 실효관세율이 5.74%에서 5.79%로 증가한 것도 관세세입이 확대된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