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피혁(대표 여일균)은 중국측과 합작으로지은 중국 대연공장을
13일준공하고 의류용 가죽원단 생산을 시작했다.
총자본금 4백75만달러중 중국의 천화실업유한공사가45%,대연유기화학이
30%,신진피혁이 25%를 각각 출자해 설립한 대연합작공장은 대지 6천평 건평
4천평규모로 하루 1천2백장의 우원피를 가공할수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공장은 가동초기에는 우선 하루 6백장씩의 원피를 가공,의류용원단을
생산하고 점차 가동률을 높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하루에 1천2백장씩
생산하는 풀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경우 연간 생산량은 3천만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신진피혁은 가죽원단을 현지 의류업체에 판매하거나 제3국으로 직수출하는
한편 일부는 국내에 반입,혁제의류업체에 공급키로 했다.
신진피혁은 출자사가운데 지분비율이 가장 낮지만 3사의 합의에 따라
합작공장의 생산 영업등 경영전반을 총괄키로 했으며 대연합작회사의
대표이사에 허무행상무를 발령했다.
현재 합작공장의 종업원은 2백명이며 내년까지 5백명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