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그룹의 라이프 유통 (대표 조정민)은 12일 비업무용
부동산 13건 1만4천여평을 매각해 줄 것을 주거래은행인
서울신탁은행에 위임 했다.
이로써"5.8 부동산 대책"이후 1년6개월만에 47개 재벌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처분이 사실상 일단락됐다.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라이프 유통은 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상가등
대지 4천3백45평과 건물 9천9백30평을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해 줄것을
요망하는 서류를 서울신탁은행에 제출했다.
라이프 유통은 그동안 비업무용 부동산의 처분 시한을 넘겨
주거래은행으로부터 대출금이 만기에 회수되는 여신중단조치를 받았으며
라이프그룹의 계열사들도신규 대출이 중단되는 여신동결조치를 받았었다.
라이프 그룹의 이번 매각 결정으로 여신관리대상 계열기업군이
보유하고있던 총 5천7백41만2천평의 비업무용 부동산의 처분이 사실상
완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