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진제)는 11일 가짜 치질약을 제조
판매해 온 온양유스호텔 영업과장 제갈재수씨(42.부천시 중구 원종동
229-17)를 보건 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제갈씨는 지난 89년초 자신의 집에 의약품 제조기를 불법 설치한 뒤
1백여통의 치질약을 만들어 최모씨(35)등 1백여명에게 한통에 8만원씩
모두 9백여만원어치를 팔아온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