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러시아 공화국으로부터 독립을 추진하고있는 체체노잉그슈자치
공화국에 대한 옐친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의 비상사태령은 지나친
행동이라는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비난에 이어 투입된 소련
내무부 군대도 독자적 판단으로 자치공화국에서 철수하는등 비상
사태체제유지가 어려운 정세가 되었다고 일 교도통신이 11일
모스크바발로 보도했다.
이때문에 옐친정군이 공화국내의 민족문에서 처음으로 동원한 강경책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높이졌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비상사태 선포의 승인문제를 심의한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는 10일밤 마라톤 회의를 열었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11일
이후로 미루었다.
그런데 10일밤 제출된 결의안은 당초의 안과 비교해 야간외출금지령 실시
집회 시위금지등 비상사태의 중요 조치를 인정하는 조항이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