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영씨, 인천제철주 30억원어치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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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으로부터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한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이 최근
수일간 인천제철 주식 13만주, 30억원어치를 매각처분한 것으로 밝혀져
현대측의 세금마련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6차례에 걸쳐 모두 13만8백주를 장외처분했으며 금액기준으로는
30억2백4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금액은 현대그룹이 월말까지 납부해야 하는 1천3백61억원의
세금 가운데 2.2%에 불과하나 현대그룹의 세금마련 작업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일 수 있다 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써 정명예회장의 인천제철에 대한 지분은 2.05%에서 0.86%로
줄어들었다.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 지방행정공제회와 아세아종금에 각각
3만8백주와 3만주를 시가보다 1천원 낮은 2만3천1백원에 넘겼으며 같은날
개인 이숙향씨에게 1만주를 2만3천3백원에 팔았다.
이어 31일에도 3만주를 지방행정공제회에 시가보다 9백원 낮은 2만3천
1백원으로 처분했으며 지난 1일에는 지방행정공제회와 아세아종금에
각각 2만주와 1만주씩 시가보다 8백원이 낮은 2만2천4백원에 넘겼다.
이에 따라 지방행정공제회는 정명예회장의 처분주식중 8만8백주를
매수했고 아세아종금은 4만주, 개인 이숙향씨는 1만주를 각각 넘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일간 인천제철 주식 13만주, 30억원어치를 매각처분한 것으로 밝혀져
현대측의 세금마련과 관련해 주목되고 있다.
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6차례에 걸쳐 모두 13만8백주를 장외처분했으며 금액기준으로는
30억2백4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금액은 현대그룹이 월말까지 납부해야 하는 1천3백61억원의
세금 가운데 2.2%에 불과하나 현대그룹의 세금마련 작업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첫 사례일 수 있다 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써 정명예회장의 인천제철에 대한 지분은 2.05%에서 0.86%로
줄어들었다.
정명예회장은 지난달 30일 지방행정공제회와 아세아종금에 각각
3만8백주와 3만주를 시가보다 1천원 낮은 2만3천1백원에 넘겼으며 같은날
개인 이숙향씨에게 1만주를 2만3천3백원에 팔았다.
이어 31일에도 3만주를 지방행정공제회에 시가보다 9백원 낮은 2만3천
1백원으로 처분했으며 지난 1일에는 지방행정공제회와 아세아종금에
각각 2만주와 1만주씩 시가보다 8백원이 낮은 2만2천4백원에 넘겼다.
이에 따라 지방행정공제회는 정명예회장의 처분주식중 8만8백주를
매수했고 아세아종금은 4만주, 개인 이숙향씨는 1만주를 각각 넘겨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