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은양(4)의 친자여부를 확인하기위해 친부모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모씨(46,함안군 침원면)와 현재 양육하고 있는 최모씨(36, 마산시
구암동) 가 7일하오 마산시내에서 만나기로 약속됐으나 최씨가 나타나지
않아 무산됐다.
김씨는 이날오전 최씨와 연락, 하오2시 마산시 남성동 남성파출소에서
미은양을 데리고 만나기로 했으나 최씨가 이자리에 나타나지 않았고 다시
오후3시께 시내양덕 동 금강다방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으나 역시 나타나지
않아 미은양의 친자확인이 이 뤄 지지 않았다.
한편 김씨는 이날 "최씨의 심정을 모르는바는 아니나 미은이의
어깨반점등으로 친자식임이 확인돼 되돌려주면 어려운 살림이지만
잘키우겠다"고 말했다.
그런데 ''미연''또는 ''미영''으로 알려졌던 이 어린이의 이름은 호적확인
결과 ''미은''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