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은행(은행장.권태학)은 7일 창립 2주년을 맞아 대구 본점과
서울본부 등에서 각각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89년 11월 7일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상공인들이 주축이 돼
경제의 지역간 균형발전 및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충을 목적으로
출범한 대동은행은 창립 당시 자본금 1천억원,점포 2개,임직원 3백26명
규모에서 지난 10월말 현재 자본금 2천억원,점포 44개,임직원 1천1백60명
규모로 발전했다.
총수신은 1조6백40억원, 총대출금은 5천5백24억원.
권행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지난 2년동안의 기반구축으로 도약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인재양성 및 각 부분의 전문화추진,전산시스템
구축,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시책들을 본격적으로 개발 추진,
2천년대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은행을 이룩하기 위해 전직원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