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영화공급사의 국내진출에 이어 내년부터 외국영화수입쿼터제가
해제되는 것을 계기로 영화광고가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있다.
*** 수입쿼터폐지/직배사 늘어 ***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얼마전까지만해도 동아수출공사 화천공사
태흥영화사등 3대영화사와 명보 대한 허리우드등 10대 개봉관이
충무로디자인회사를 통해 직접 광고물을 제작하는등 소극적인 영화광고를
해왔으나 최근들어 UIP 워너부르더스 20세기폭스사등의 외국영화공급사가
국내에 진출하면서 서울광고기획 제일기획 제이월터톰슨등
종합광고대행사에 광고를 의뢰하면서 본격적인 영화광고시장이 형성돼가고
있다.
국내영화광고시장규모는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영화 한편당 통상 7천만
1억3천만원정도 집행된다고 볼때 약 2백50억 3백억원정도로 추산되고있다.
UIP와 워너부르더스는 각각 연간 평균 15 20여편의 외화를 들여와 전국
30여개극장에 공급하면서 30억 40억원의 광고비를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