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침외교부장과 이남청 대외경제부장이 오는 12일에서 14일
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포럼에 중국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할 예정이라고 중국정부의 한 관리가 4일 밝혔다.
지난 89년 창설되어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대부분의 국가를 회원국으로
하고있는 APEC에 중국은 작년까지 옵서버자격만을 보유했으나 금년에
대만,홍콩과 함께 가입 한 후 이번 서울회의에 정식회원으로 첫 참석하게
됐다.
특히 전기침외교부장은 미수교국인 한국을 방문하는 첫 중국외무장관이
되는데 한국관리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 확실시 되나 그에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제임스 베이커 미국무장관은 미국측 대표로 이번회의에 참석한 후
15-17일 동안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