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청은 항만별 물동량추이 국제해운시황등 해운산업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종합관리하는 해사정보종합센터를 내년 상반기중에 발족키로 했다.
해항청은 3일 정기.부정기선시황 항로별 물동량추이등 각종 해운정보의
국제화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해운산업연구원(KMI)내의 기존 정보자료실을
해사정보종합센터로 확대 개편해 해운업체들에 각종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해항청은 이를위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KMI정보자료실에 소장된 자료를
우선 데이터뱅크화하고 해운업체들이 보관하고있는 각종 해운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내년 상반기중에 정보종합센터를 가동시킬 계획이다.
이 정보종합센터에는 정기.부정기선시황 국내외선사별 동향 항로별
선복.물동량동향및 국내외 주요항만별 물동량등 해운업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수집된다.
이같은 해운종합정보망이 구축되면 외항운송업체 해운대리점업체
복합운송업체등 해운관련업체들은 단말기 하나로 국내외의 모든
해운정보들을 얻을수 있게된다.
해운업체들은 지금까지 선사별로 정보망을 구축함에 따라 정보량이 극히
제한된데다 업체들이 상호정보교환도 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