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요외환전문가들은 미국경제의 불투명한 회복 전망이
단기간안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 11월중 달러화가치는
현수준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PDJ가 세계 주요 외화전문가 10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중.단기
달러화 환율전망에서 조사대상자들은 전통적으로 11월은 추수감사절
휴가 등으로 외환거래가 격감하기때문에 환율변동폭이 상대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분석,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내년 1월말까지의 3개월후 달러화 환율전망에서는 주요 국가
들의 경제성장과 금리전망이 엇갈려 외환전문가들간의 달러화
환율전망이 커다란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외환전문가들은 11월말의 마르크 및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가 최저 1.6600마르크와 1백28엔에서 최고 1.7500마르크와 1백33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 평균적으로 1.6975마르크와 1백30.35엔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