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개발 공동 저지키로...한/미/일 남북관계개선과도 연계
평화와 안전에 가장 중대한 위협요인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핵개발저지를 위해 북한의 핵개발능력및 시설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등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미.일은 이날오전 외무부 회의실에서 외무부 고위당국자간 첫
정책기획협의회를 갖고 미.소의 핵무기감축 결정에 따른 한반도및
동북아지역의 중.장기적인 안보정세 변화및 공동외교현안을 논의한
가운데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협의회는 또 3개국간의 단기적인 외교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외무부 실무자들이 참석하는 3자정책협의회를 수시로 가동,
공동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의견 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3개국은 이와함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체결당사국으로서의
국제적인 의무 사항인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핵사찰을 수락하지 않는한
미.일 양국은 대북관계를 개선하지 않는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협의회에는 이시영외무부 외교정책기획실장과 존 스트렘라우
미국무부 정책기획실부실장, 사토 유키오 일외무성 정보조사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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