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이프의 계열사인 (주)한국번디가 광주 하남공단에 자동차및
냉장고용 특수강관공장을 세운다.
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한국번디는 평택제1공장에 이어 하남공단에 부지
9천평을 확보하고 이달중 1백억원을 투입,제2공장을 내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강관은 부가가치가 높은 냉장고용 콘덴서 튜브,자동차용 브레이크
라인및 연료관등의 배관용 금속관으로 연산규모는 1억5천만m.
생산규격이 구경 4 22 로 다양화해짐으로써 현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자동차배관용 금속관및 기계구조용강관을 1백%대체공급,연간
7백만달러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기존 제1공장에서 생산할수 있는 규격은 구경12 까지였다.
한국번디의 자동차및 냉장고용강관 연산능력은 제1공장의 1억1천만m를
포함,2억6천만m로 늘어나게 된다.
이회사는 오는 95년도엔 별도로 2백억원을 투입,특수강관공장을
추가설치하고 공작기계 보일러 운동기구등에 쓰이는 배관용금속관
기계구조용 강관공장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