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매각 의뢰 증가 불구 실적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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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출부진및 자금난 등으로 기업매각을 의뢰하는 사례가 늘어
나고 있으나 일부 부동산업자를 제외하고 인수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드물어 실제거래가 성립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A(기업합병및 매수)업무가 허용된 증권사를
통해 매물로 나온 기업들은 대부분 전자 자동차부품 화학등의 제조업체들인
반면 기업인수의사를 밝히고 있는 사람들은 70 80%가 부동산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동산업자들은 50억 1백억원의 자금력은 있으나 실제로 제조업을
경영할 뜻이 있다기보다는 헐값에 제조업체를 인수,대외과시용 직함을
가지려하거나 경영기반이 다져진 건축설비업등 부동산 관련업체만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부동산업자는 농공단지내 중소업체를 인수한 뒤 3년이상
경과하면 일반에 매각할 수 있는 법규정을 이용,매매차익을 챙기기 위해
농공단지내 매물이 있는지를 증권사에 문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은 도산위기에 몰려있는
제조업체들이거나 신기술금융회사와 창업투자회사들이 투자원금을 회수하기
위해 매물화한 기업들이어서 실제로 거래가 성립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이 부동산이나 서비스업으로 흘러가는
왜곡된 자금흐름이 시정되지 않는 한 국내 M&A시장은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공의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나고 있으나 일부 부동산업자를 제외하고 인수의사를 밝히는 사람들이
드물어 실제거래가 성립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M&A(기업합병및 매수)업무가 허용된 증권사를
통해 매물로 나온 기업들은 대부분 전자 자동차부품 화학등의 제조업체들인
반면 기업인수의사를 밝히고 있는 사람들은 70 80%가 부동산업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부동산업자들은 50억 1백억원의 자금력은 있으나 실제로 제조업을
경영할 뜻이 있다기보다는 헐값에 제조업체를 인수,대외과시용 직함을
가지려하거나 경영기반이 다져진 건축설비업등 부동산 관련업체만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부 부동산업자는 농공단지내 중소업체를 인수한 뒤 3년이상
경과하면 일반에 매각할 수 있는 법규정을 이용,매매차익을 챙기기 위해
농공단지내 매물이 있는지를 증권사에 문의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 시장에 나와있는 매물은 도산위기에 몰려있는
제조업체들이거나 신기술금융회사와 창업투자회사들이 투자원금을 회수하기
위해 매물화한 기업들이어서 실제로 거래가 성립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금이 부동산이나 서비스업으로 흘러가는
왜곡된 자금흐름이 시정되지 않는 한 국내 M&A시장은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가공의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