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억3천만달러 대소 차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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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수출입은행은 소련이 한국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미화
1억3천만 달러의 대소 신용차관을 승인했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조치로 한국정부는 지난 수개월간 연기돼 온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을 재개한 것이다.
작년 가을 한.소수교 후 한국정부는 91-93년동안 총 30억 달러의 대소
신용차관을 약속했었다.
30억 달러 가운데 절반은 소련의 한국상품 구입에 대한 대금으로
지불될 예정이다.
당초 올해 한국의 대소 지원은 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었으나 소련내
정정이 불안하고 소련측의 믿을만한 상환 보장 수단이 없어 한국측의
지원이 연기돼 왔다.
한국정부는 또 공개 신용차관으로 소련에 5억 달러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것은 당초 올해 예정됐던 지원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한편 대소 경제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해 소련측이 차관의 상환을 보장하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소련
브네세코놈뱅크(은행 )의 한 고위 관리가 서울을 방문했다.
한국의 수출업자들은 브네세코놈뱅크로부터 신용장이 도착하는대로
소련에 대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1억3천만 달러의 대소 신용차관을 승인했다.
수출입은행의 이번 조치로 한국정부는 지난 수개월간 연기돼 온 소련에
대한 경제지원을 재개한 것이다.
작년 가을 한.소수교 후 한국정부는 91-93년동안 총 30억 달러의 대소
신용차관을 약속했었다.
30억 달러 가운데 절반은 소련의 한국상품 구입에 대한 대금으로
지불될 예정이다.
당초 올해 한국의 대소 지원은 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었으나 소련내
정정이 불안하고 소련측의 믿을만한 상환 보장 수단이 없어 한국측의
지원이 연기돼 왔다.
한국정부는 또 공개 신용차관으로 소련에 5억 달러를 제공키로
결정했다. 이것은 당초 올해 예정됐던 지원액의 절반에 해당한다.
한편 대소 경제지원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대해 소련측이 차관의 상환을 보장하는 내용의 문서를 전달하기 위해 소련
브네세코놈뱅크(은행 )의 한 고위 관리가 서울을 방문했다.
한국의 수출업자들은 브네세코놈뱅크로부터 신용장이 도착하는대로
소련에 대한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