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대 경제세력은 태평양경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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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내한한 에드워드 히스 전영국총리는 25일 오후 고려대 인촌기념
관에서 `하나의 세계-미래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갖고 "21세기를
주도할 가장 큰 경제세력은 태평양경제권으로 중국과 일본의 경제협력관계가
2천년대 최대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스 전총리는 "중국의 12억5천만 인구와 무진장한 부존자원이 일본의
기술, 판매력과 손을 잡는 태평양경제권으로부터의 도전 등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라도 유럽은 유럽경제지역(EEA)의 출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히스 전총리는 이어 "93년 1월 정식 출범하게 될 EEA가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새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은 터무니없는 것"이라
일축하고 "유럽공동체는 관세장벽을 쌓아 역내 이익만을 도모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EEA가 부익부, 빈익빈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잘못된 것"이라 주장하고 "개발도상국이나 신생독립국에 대한
유럽공동체(EC)의 원조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에서 `하나의 세계-미래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갖고 "21세기를
주도할 가장 큰 경제세력은 태평양경제권으로 중국과 일본의 경제협력관계가
2천년대 최대의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스 전총리는 "중국의 12억5천만 인구와 무진장한 부존자원이 일본의
기술, 판매력과 손을 잡는 태평양경제권으로부터의 도전 등을 받아들이기
위해서라도 유럽은 유럽경제지역(EEA)의 출범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히스 전총리는 이어 "93년 1월 정식 출범하게 될 EEA가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요새를 구축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은 터무니없는 것"이라
일축하고 "유럽공동체는 관세장벽을 쌓아 역내 이익만을 도모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EEA가 부익부, 빈익빈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주장도
잘못된 것"이라 주장하고 "개발도상국이나 신생독립국에 대한
유럽공동체(EC)의 원조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