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동안 증권회사들은 해외에서의 유가증권인수및 투자를통해
1천2백29만달러의 투자수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4월부터 9월까지의 91영업연도 상반기중
증권회사들은 해외유가증권투자를 통해 5백61만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해외증권 인수에서도 6백68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지난해의 경우 1년동안 인수수익이 5백77만달러에 그쳤고 유가증권 투자의
경우에는 4백17만달러의 손실을 보았었다.
금년들어 증권회사들의 해외유가증권 투자및 인수손익이 이처럼 크게
호전된 것은 외국증권시장이 대체로 활기를 보인데다 국내기업의 해외증권
발행이 크게 늘어났고 홍콩등 외국주식의 인수참여도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우리나라 증권회사들의 해외유가증권 투자잔액은 9월말 현재
1억2천7백80만달러에 달하고 상반기 6개월동안의 해외증권인수규모는
4억3천8백55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의 해외증권투자는 자기자본의 20%범위내에서 국제업무 인가를받은
20개사는 5천만달러,여타회사는 3천만달러까지 허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