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경기북부 접경지역 개발을 위해 자유로 통일동산주변과
서부 수도권 임해관광지를 오는 96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도 건설 관계자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사무실에서 있은 경기북부
접경지역 개발촉진협의회(협의회장 원기영.민자) 제3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현재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중이라고 말했다.
도가 밝힌 경기북부지역 개발안에 따르면 자유로 통일동산의 경우
96년까지 6개년동안 파주및 고양군 일원에 민속공예 생산시설과 연구소,
체육시설, 골프장, 등산로, 청소년 야영장,가족호텔,콘도,방갈로,원예
및 화훼단지, 전통민속 식품공장등을 설치한다는 것이다.
또 서부수도권 임해관광단지 개발의 경우 95년까지 강화.김포.옹진군과
시흥.안산시 일원 1천1백37.32평방m의 육지와 해면에 인공해수욕장및 해중
수족관,골프장,야영장,낚시터,요트장,가족호텔,유료양로원,청소년야영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들 2개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8월 각각 9천8백70만원과
1억9천7백60만원을 들여 국토개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으며 내년까지
지구지정과 개발계획 승인을 끝낸뒤 곧바로 착공,95년말과 96년말에 각각
완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밖에 건설부의 제3차 국토개발계획안에 <>고속화도로 5개노선
신설 <>5개 철도 노선 전철화등 경기 북부지역 개발 계획이 포함되도록
건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