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21일 평양에서 열린 UNDP(유엔개발계획)조정관회의는 오는 93년
7월까지 두만강유역개발을 위한 모든 사전작업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이를위해 두만강개발계획위원회와 실무작업반을 설치키로 했다.
경제기획원은 22일 이번 회의에서 남북한.중.소.일.몽골등의 관계자
3명씩으로 두만강개발계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산하에 경제성분석, 기술적
타당성분석, 관련제도 및 법률금융문제분석등을 전담하는 실무작업반을
구성키로 했다고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이와함께 UNDP는 전체 사업을 2단계로 나누어 1단계기간(향후 18개월)에는
개발방식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결정하고 2단계부터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키로했다.
이를위해 92년1월 1차회의를 열어 개발위원회의 활동계획을 검토승인하고
92년 7월과 93년 1월에 2,3차회의를 개최해 실무작업반별 검토보고서를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