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농민회 소속 회원 3백여명은 22일 오전 10시 나주군 세지면
송제리 조양마을 박종남씨(34.농민회장) 논에서 나주농민 추수파업 투쟁
선포식을 갖고 쌀값보장과 전량수매가 관철될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갈것을
결의했다
나주농민회는 이날 세지,왕곡,금천,동강,봉황면등 5개면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추수파업 투쟁선포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농민회 소속
농민들을 중심으로 1일간씩 추수파업에 돌입했다.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날 쌀값보장과 전량 수매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오후 3시께 자진 해산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영광,곡성등 8개 시.군농민 2천여명은 25일 오전 10시께
전남 나주시 영산포 우시장에서 쌀값 보장및 전량수매와 미국쌀
수입저지를 위한 나주평야 농민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