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70년부터 올 10월 현재까지 국내 대륙붕에서 26개공의
시추탐사를 실시, 2개공에서 석유 및 가스징후를, 7개공에서
가스징후를 발견했으나 경제규모의 석유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동자부는 국내 대륙붕의 지질구조를 규명한 결과 1백49개의
석유부존가능 구조를 확인했으며 지금까지 물리 및 시추탐사에 들어간
투자비는 모두 2억3천4백만달러 이며 이 가운데 1억3천4백만달러는
외국회사가, 1억달러는 국내부담으로 이루어졌다 고 밝혔다.
동자부는 국내대륙붕에서 경제규모의 석유부존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작업은 2천 년대초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물리탐사는 매년 일정규모를
실시하고 비용이 많이 드 는 시추탐사는 원칙적으로 외국회사와 공동으로
실시, 국내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