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교수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대만인 진설옥씨(37.여. 대만 고웅시)가 지난 19일 오후
대만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 국제경찰기구(인터폴)에 진씨 검거를 위한
수사협조를 요청 했다.
경찰은 숨진 유재국씨가 대만 유학시절 7년간 진씨와 교제해오다 귀국
후 다른 여자와 약혼하자 이에 앙심을 품은 진씨가 함께 여관에 투숙,
유씨를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