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전자(대표 김선균)는 최근 미국의 엑사이드사와 무정전전원
장치(UPS)를 상호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
상호OEM은 양측이 생산한 제품을 주고 받으면서 각자가 자사상표로
파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보영은 엑사이드제품에 자사상표를 부착시켜 국내에 판매
하며 엑사이드사도 보영전자제품에 엑사이드상표를 붙여 미국시장에
판매하게 된다.
보영은 비교적 중/소형(20kwA이하) 제품을 엑사이드측에 공급하고
대형제품을 들여올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미 UL규격을 획득, 파워트로닉스라는 자사상표로
UPS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달중에 캐나다의 CAS규격을 따내면
수출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영은 EC통합에 대비, 유럽지역에 현지공장 설립도 적극 추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