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일외무부대변인은 19일 중동평화회의 개최에 관한 성명을 발표,
"정부는 오는 30일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중동평화회의가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 한 중동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견지에서 이를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조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회의의 성사를 위해 그동안 미.소가
기울여온 노력, 특히 이스라엘및 관련 아랍국의 합의도출을 위한 미국의
진지한 노력을 평가한다"면서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타협과 화해의 정신으로 회의에 임 해 이 회의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