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임야, 대지 등 각종 토지가 매물로 대량
x 출회된다.
18일 토개공에 따르면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목적이 아닌 순수
매각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비축토지를 매각키로 하고 실수요자들과 적극
적인 상담을 벌이기로 했다.
토개공관계자는 이와관련 "부동산경기가 침체국면에 접어든 지금이
토개공으로서는 토지를 매입해야할 시점이나 택지 뿐아니라 공업용지도
제대로 팔리지 않는 등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어 비축토지의 매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토개공이 보유하고 있는 비축토지는 모두 4백19필지, 1백73만1천5백
45평으로 매입당시의 대금총액은 1천4백82억원이나 매입이후 5년이상 지난
토지도 상당수에 달해 현재의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토개공이 매각하고자 하는 비축토지의 필지와 면적을 지역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서울 29필지, 1만9천1백81평 <>부산 17필지, 6천4백41평 <>인천 41필지,
2만4천1백3평 <>경기 66필지, 19만6천9백36평 <>강원 17필지, 12만6천5백
89평 <>충남 53 필지, 16만4천4백93평 <>전북 17필지, 17만5천9백15평
<>전남 11필지, 2천2백62평 <>경북 33필지, 7만8천8백19평 <>경남 26필지,
18만1천2백96평 <>제주 37필지, 18만 7천8백23평 <>영동 72필지, 56만7천6백
87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