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은 금호석유화학이 독점하고있는 합성고무시장진출을 다시
추진하고있다.
17일 현대석유화학은 서류보완을 이유로 지난 9월3일 자진철회했던
합성고무기술도입신고서를 14일 다시 상공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대는 이번 신고서에서 당초 9백48억원으로 잡았던 투자규모를
8백억원으로 줄이고 가동시기도 94년 2.4분기에서 95년초로 바꾸었다.
상공부는 현대의 이번 신고서재제출과 관련,"경쟁체제도입을 통한
국내합성고무산업의 경쟁력향상과 공급과잉문제등을 종합적으로
감안,처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