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한달동안 대구 경북지역의 수출신용장 내도액은 지난달에
비해 3.2% 증가한 반면 수입승인서 발급액은 19.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은행대구지점에 따르면 지난9월중 수출신용장(LC)내도액은
2억6천1백만달러로 지난 8월보다 3.2%인 8백만달러가 늘어났고
수출대금입금실적은 1억5천6백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3.9%인
1천9백만달러가 증가했다.
이에반해 9월중 수입승인서(IL)발급액은 7천6백만달러로 8월에 비해
19.1%인 1천8백만달러가 줄었다.
이같이 LC내도액이 증가한것은 양송이 밤등 농수산물의 수출이
늘었기때문으로 섬유 의복의 LC내도액은 비산염색공단의 조업단축으로 크게
줄어들고있다. 또 IL발급액이 감소한것은 기업의 투자의욕이 위축되고
있기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