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신발업계 부도금액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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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발업계의 부도금액이 지난9월말현재 지난해 같은기간의
7.8배에 이르고 있는가운데 그규모가 계속 불어날 전망이어서 긴급정책
자금지원등의 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17일 한은부산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부산지역 부도금액은 모두
2천4백78억원으로 이중 4.8%인 1백18억원이 신발업계의 부도금액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부도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 부산지역 부도금액 1천2백51억원
가운데 신발업계 부도금액이 1.2%에 불과한 15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7.8배나 되는 것이다.
부산지역의 전반적인 자금경색으로 올들어 9월말까지의 부도금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배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발업체의 부도금액은 그보다 크게
높은 7.8배를 나타내고 있는것은 부산주종산업인 신발업계의 위기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자금난으로 인해 올상반기중 신발관련업체(완제품 부품업체등) 44개사가
폐업했고 하반기들어 16일 현재 아폴로제화 동해케미칼 동진화학등
신발완제품업체 20여개사가 도산했다.
지난9월말 1차부도를낸 아폴로제화 동해케미칼의 총부도액이
1백15억원으로 추정돼 어음만기가 되는 10월말에는 신발업계 총부도금액이
2백2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부산상의는 신발업계의 자금사정을 파악,운전자금
8백억원(완제품업체 5백억원,부품공급업체 3백억원)및 생산설비자금
1천억원등 1천8백억원의 긴급정책 자금지원을 정부에 건의했었다.
7.8배에 이르고 있는가운데 그규모가 계속 불어날 전망이어서 긴급정책
자금지원등의 대책이 시급한 형편이다.
17일 한은부산지점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부산지역 부도금액은 모두
2천4백78억원으로 이중 4.8%인 1백18억원이 신발업계의 부도금액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부도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 부산지역 부도금액 1천2백51억원
가운데 신발업계 부도금액이 1.2%에 불과한 15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7.8배나 되는 것이다.
부산지역의 전반적인 자금경색으로 올들어 9월말까지의 부도금액이 지난해
같은기간의 2배를 기록하고 있지만 신발업체의 부도금액은 그보다 크게
높은 7.8배를 나타내고 있는것은 부산주종산업인 신발업계의 위기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자금난으로 인해 올상반기중 신발관련업체(완제품 부품업체등) 44개사가
폐업했고 하반기들어 16일 현재 아폴로제화 동해케미칼 동진화학등
신발완제품업체 20여개사가 도산했다.
지난9월말 1차부도를낸 아폴로제화 동해케미칼의 총부도액이
1백15억원으로 추정돼 어음만기가 되는 10월말에는 신발업계 총부도금액이
2백2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따라 부산상의는 신발업계의 자금사정을 파악,운전자금
8백억원(완제품업체 5백억원,부품공급업체 3백억원)및 생산설비자금
1천억원등 1천8백억원의 긴급정책 자금지원을 정부에 건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