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은 15일 쿠바공산당 제4차대회(10.10~14)에서 제1비서로
재선된 피델.카스트로에게 축전을 보내고 북-쿠바간 전통적인 친선단결
강화와 사회주의 고수를 위한 반제공동투쟁을 거듭 역설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김일성은 이 전문에서 카스트로가 쿠바공산당
제1비서로 재 선된 것은 전체 당원들과 쿠바인민들의 높은 ''존경과 신임의
표시''라고 추켜세우고 북한은 앞으로도 ''혁명적 원칙과 동지적 의리''에
기초, 쿠바와의 친선단결을 더욱 강화하며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공동투쟁의 한길에서 굳게 손잡고 싸워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북한방송들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