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월 휴가철 2개월동안 3천1백억원이 각종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지급됐다.
특히 8월 한달동안 1천5백63억원6백만원이 교통사고 보험금으로 지급돼
월간으로는 사상 최대의 금액을 기록했다.
16일 보험계에 따르면 한국자보,안국,럭키등 각 손해 보험사들은
지난7월중 1만5천9백65건의 대인교통사고와 3만1천1백80건의 대물사고등
각종 교통사고에 대해 1천5백43억6천4백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것으로
집계됐다.
또 8월중에는 1만6천2백건(추정치)의 대인사고 3만1천4백건(추정치)의
대물사고에 1천5백63억5백만원을 지급해 이두달동안만도
3천1백6억7천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이같은 지급규모는 지난해
같은기간 2천4백70억원 대비 26%나 크게 늘어난 것이다.
교통사고에 따른 보험금지급규모는 차량보유대수의 증가,각종 물가의
상승등에 따라 매년 급증추세를 보여 지난해의 경우 월 평균
1천1백90억원에 그치던 보험금이 올들어서는 매울평균 1천4백억원으로
껑충뛰어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