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도 노벨상 수상자 선정이 16일 화학상과 물리학상 수상자 발표를
마지막으로 끝난다.
스웨덴 과학 아카데미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상오 11시30분(한국시간
하오 7시30분) 화학상 수상자를, 그리고 두 시간후인 하오 1시30분
(한국시간 하오 9시30분) 물리학상 수상자를 각각 발표한다.
90년도 노벨화학상은 유기합성방법을 통해 천연재료에 기초한
의약품들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은 공로로 미국의 엘리아스
제임스 코리 박사가 수상했다.
90년도 노벨물리학상의 경우 자연상태에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장 작은 미립자인 쿼크를 발견해 낸 공로로 미국의 제로미 I 프리드먼과
헨리 W 켄달, 그리 고 캐나다의 리처드 E 테일러 교수 등 3인이 공동
수상했다.
2차대전후 과학계를 주도해온 미국의 경우 1백40명의 노벨물리학상
역대 수상자 중 40%를 휩쓸었으며 화학상의 경우에는 1백18명의 역대
수상자중 31%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