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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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이 있은 12일 국회본회의는
홍영기의원(민주)이 정원식국무총리와 경제장관들의 답변이
끝난뒤 보충질의를 벌여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하오 6시30분까지 진행.
정총리는 유기수의원(민자)의 지역구 민원성 질문인 <서울 구로구
독산동과 가 리봉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할 용의가 없느냐>는 물음에
"문교부장관 시절에 이 건의 를 받고 서울시교육위에 지시한바 있으나
그뒤 챙기지를 못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고 말해 의석에서 폭소.
정총리는 이어 "유의원의 질문서를 받고 서울시교위에 알아보니
학교용지시설 결정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이며 협의가 끝나는대로 학교를
바로 신설하겠다는 연 락을 받았다"고 설명.
정총리는 또 물가앙등등 경제정책 실패에 책임을 지고 경제각료들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는 양성우의원의 질문에 대해 "경제가 어려워진데
대해 경제각료 뿐아니 라 내각 전체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런 경제적 애로를 극복하는데 비상한 각오로 내각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라는 고마운 충고로 받아들이겠다 "고 여유를 보이기도.
한편 보충질의에 나선 민주당의 홍의원은 "부총리는 내년도 국민
세부담이 GNP 의 19%밖에 안된다며 은근히 세금이 얼마 안된다는 식으로
답변했으나 내년에 국민 1인당 세부담은 1백만원이 넘게 된다"고 지적한뒤
느닷없이 장타령식으로"갓난애가 막 태어나면 우는뜻은 1만가지 시름을
얻게 되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한시를 읊으면 서 "내년부터 태어나는
아이는 세금때문에 울게될것"이라고 꼬집기도.
이어 홍의원은 통화량산출방식과 통화유통속도에 대한 문제점을
들고나와 해박한 재정지식을 은근히 과시.
이날 본회의장은 토요일 오후여서인지 절반이상의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긴박한 질문대상인 경제난국과는 무관하게 긴장감이 풀린 분위기.
홍영기의원(민주)이 정원식국무총리와 경제장관들의 답변이
끝난뒤 보충질의를 벌여 토요일인데도 불구하고 하오 6시30분까지 진행.
정총리는 유기수의원(민자)의 지역구 민원성 질문인 <서울 구로구
독산동과 가 리봉동에 고등학교를 신설할 용의가 없느냐>는 물음에
"문교부장관 시절에 이 건의 를 받고 서울시교육위에 지시한바 있으나
그뒤 챙기지를 못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고 말해 의석에서 폭소.
정총리는 이어 "유의원의 질문서를 받고 서울시교위에 알아보니
학교용지시설 결정을 위해 서울시와 협의중이며 협의가 끝나는대로 학교를
바로 신설하겠다는 연 락을 받았다"고 설명.
정총리는 또 물가앙등등 경제정책 실패에 책임을 지고 경제각료들이
사퇴할 용의가 없느냐는 양성우의원의 질문에 대해 "경제가 어려워진데
대해 경제각료 뿐아니 라 내각 전체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런 경제적 애로를 극복하는데 비상한 각오로 내각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라는 고마운 충고로 받아들이겠다 "고 여유를 보이기도.
한편 보충질의에 나선 민주당의 홍의원은 "부총리는 내년도 국민
세부담이 GNP 의 19%밖에 안된다며 은근히 세금이 얼마 안된다는 식으로
답변했으나 내년에 국민 1인당 세부담은 1백만원이 넘게 된다"고 지적한뒤
느닷없이 장타령식으로"갓난애가 막 태어나면 우는뜻은 1만가지 시름을
얻게 되기 때문"이라는 내용의 한시를 읊으면 서 "내년부터 태어나는
아이는 세금때문에 울게될것"이라고 꼬집기도.
이어 홍의원은 통화량산출방식과 통화유통속도에 대한 문제점을
들고나와 해박한 재정지식을 은근히 과시.
이날 본회의장은 토요일 오후여서인지 절반이상의 의원들이 자리를
비워 긴박한 질문대상인 경제난국과는 무관하게 긴장감이 풀린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