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외에 G모양도 같은 학과 부정입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화여대 입시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12일 이대학 무용과 홍정희교수(58)가 올해 입시에서 숨진 김선미양외에
김양의 고교동창생인 G모양의 학부모로부터도 거액의 금품을 받고 G양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G양의 부모와 G양을 홍교수에게 소개시킨 것으로
알려진 부산 소재 P여고 B모교사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수사관들을
부산에 급파했다.
검찰은 G양이 숨진 김양과 고교동창으로, 부친이 병원장인 점등에
비춰볼 때 홍교수에게 부정입학을 조건으로 건네준 금품규모는 김양의
어머니 고정애씨(43)가 홍교수에게 준 1억1천만원 수준이거나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또 홍교수 외에도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 대학 K모교수도 올해
입시에서 거액의 돈을 받고 3-4명의 수험생을 부정합격시켰다는 정보에
따라 K교수 주변인물들에 대한 내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홍교수가 이날 하오5시에 있을 예정인 외아들의 결혼식이
끝나는대로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고 친척변호사를 통해 통보해옴에 따라
홍교수가 나오는 시점에 맞춰 김양의 어머니 고씨도 다시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홍교수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고씨등으로부터 부정입학청탁을
받은 홍교수가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특정수험생에게 후한점수를 줄 것"을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면 당시 실기심사를 맡았던 이 대학 무용과 육완순,
김매자, 주영자교수와 체 과 임미자교수등 4명을 불러들여 금품수수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홍교수와 고씨등에 대해서는 빠르면 13일밤이나 14일중으로
배임증.수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12일 이대학 무용과 홍정희교수(58)가 올해 입시에서 숨진 김선미양외에
김양의 고교동창생인 G모양의 학부모로부터도 거액의 금품을 받고 G양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에 따라 G양의 부모와 G양을 홍교수에게 소개시킨 것으로
알려진 부산 소재 P여고 B모교사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수사관들을
부산에 급파했다.
검찰은 G양이 숨진 김양과 고교동창으로, 부친이 병원장인 점등에
비춰볼 때 홍교수에게 부정입학을 조건으로 건네준 금품규모는 김양의
어머니 고정애씨(43)가 홍교수에게 준 1억1천만원 수준이거나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찰은 또 홍교수 외에도 한국무용을 전공한 이 대학 K모교수도 올해
입시에서 거액의 돈을 받고 3-4명의 수험생을 부정합격시켰다는 정보에
따라 K교수 주변인물들에 대한 내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홍교수가 이날 하오5시에 있을 예정인 외아들의 결혼식이
끝나는대로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고 친척변호사를 통해 통보해옴에 따라
홍교수가 나오는 시점에 맞춰 김양의 어머니 고씨도 다시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홍교수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고씨등으로부터 부정입학청탁을
받은 홍교수가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특정수험생에게 후한점수를 줄 것"을
부탁한 사실이 드러나면 당시 실기심사를 맡았던 이 대학 무용과 육완순,
김매자, 주영자교수와 체 과 임미자교수등 4명을 불러들여 금품수수여부를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홍교수와 고씨등에 대해서는 빠르면 13일밤이나 14일중으로
배임증.수재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