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살해에 배후 없다"...안두희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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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을 살해한 안두희씨(75.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동양
아파트 502호)는 11일 " 자신은 군 입대전 서북청년당 총무부장
이었으며 당시 미정보기관인 OSS 소속 중위의 부탁으로 정치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날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위해하려한 권중희씨(55.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 384-10)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고 "백범
암살의 배후는 없다"고 강조했다.
안씨는 또 백범 살해 동기는 자신이 정보를 수집한 결과 여순
반란사건,국회 프락치 사건등에 한독당 좌익 세력들이 많이 가담한 사실을
알아내고 한독당 당수인 김구선생을 찾아가 "좌익세력들과 함께 행동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지자 김구선생이 "지금은 그런것을 논할때가 아니며
좌,우익 모두 힘을 합쳐 통일을위해 노력할 때"라며 자신을 꾸짖은데 격분,
김구선생을 살해했을뿐 배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안씨는 김구선생 살해범인 자신이 풀려날수 있었던것은 "당시
내무장관이던 윤치영,시경국장 김태선,특무대장 김창용,수도청 수사과장
노덕술등 4사람의 도움으로 사형 구형에서 무기로 무기에서 15년으로
감형됐기 때문이라는 말을 석방 직후 주위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씨는 2년전 부인(58)과 함께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인천으로
이사, 20평 남짓한 동양아파트에서 부인이 이웃 사람들의 옷을 수선해
버는 돈으로 생활해 오고 있으나 중풍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있다.
아파트 502호)는 11일 " 자신은 군 입대전 서북청년당 총무부장
이었으며 당시 미정보기관인 OSS 소속 중위의 부탁으로 정치 정보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이날 자신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위해하려한 권중희씨(55.서울
서대문구 북가좌1동 384-10)의 갑작스런 방문을 받고 이같이 말하고 "백범
암살의 배후는 없다"고 강조했다.
안씨는 또 백범 살해 동기는 자신이 정보를 수집한 결과 여순
반란사건,국회 프락치 사건등에 한독당 좌익 세력들이 많이 가담한 사실을
알아내고 한독당 당수인 김구선생을 찾아가 "좌익세력들과 함께 행동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따지자 김구선생이 "지금은 그런것을 논할때가 아니며
좌,우익 모두 힘을 합쳐 통일을위해 노력할 때"라며 자신을 꾸짖은데 격분,
김구선생을 살해했을뿐 배후는 없다"고 주장했다.
안씨는 김구선생 살해범인 자신이 풀려날수 있었던것은 "당시
내무장관이던 윤치영,시경국장 김태선,특무대장 김창용,수도청 수사과장
노덕술등 4사람의 도움으로 사형 구형에서 무기로 무기에서 15년으로
감형됐기 때문이라는 말을 석방 직후 주위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씨는 2년전 부인(58)과 함께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인천으로
이사, 20평 남짓한 동양아파트에서 부인이 이웃 사람들의 옷을 수선해
버는 돈으로 생활해 오고 있으나 중풍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있다.